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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장가 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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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장가 또 <300>?

[북미박스오피스] <300> 패러디 <밋 더 스파르탄스>, 북미 흥행 1위

스파르타 용사들의 용맹스런 전투를 그린 <300>을 패러디한 코미디 <밋 더 스파르탄스(Meet the Spartans)>가 1월 마지막 주말 북미박스오피스를 정복했다. <무서운 영화>등 패러디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제이슨 프리드버그, 에어론 셀처가 공동감독한 <미 더 스파르탄스>는 <300>과 거의 내용이 비슷하다.하지만 문제는 스파르타 용사들이 <로키>의 주인공 로키 발보아, 패리스 힐튼 등 미국 대중문화의 익숙한 아이콘들이란 점. 그들이 페르시아군대에 맞서 과연 얼마나 제대로 싸워나갈 수있을런지는 상상에 맡긴다. 이 영화는 개봉 첫주말 3일동안 1,87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관객의 75%는 10대와 2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공교롭게도 <람보>가 차지했다. 람보시리즈의 4번째 작품. 태국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있던 람보가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미얀마 내전에 휘말린 한 마을주민들을 구출하러 나선다는 이야기다. <밋 더 스파르탄스>보다 불과 60만 달러 적은 1,815만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전주 2위였던 캐서린 헤이글의 로맨틱코미디 <27개의 드레스>가 한단계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으며, 전주 1위였던 <클로버필드>는 4위로 추락했다. 드롭율(흥행수입감소율)이 무려 68%. 이 정도면 흥행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라고 하겠다. 이 밖에 새로 개봉한 영화 중 10위권에 진입한 작품으로는 5위의 <언트레이서블(Untraceable)>이 있다. 다이앤 레인이 연쇄살인범을 좇는 FBI 수사관으로 등장하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상위 12편의 총 흥행수입은 1억 178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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