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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0일을 '문화원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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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0일을 '문화원의 날'로

문화원연합회, 문화비전 선포 및 '문화원의 날' 제정

할머니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야생초 이야기, 할머니 · 할아버지가 유치원으로 간 까닭, 실버VJ 미디어영상학교, 실버들의 빛그림자극 이야기 '은빛여울', '문화재 발굴 보조사'양성 은빛학교, 3대가 함께 하는 서창 만드리 농요 교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제목들은 전국 각지 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프로그램 중 일부다. 2005년 10개원에서 시작한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2007년 76개원으로 확장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224곳에 개설된 각 지역 문화원에서는 노인,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우, 이주여성, 새터민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모색해왔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2007 문화비전'을 선언하고 이를 계기로 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문화활동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어디서나 문화를 쉽게 향유하도록"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문화원은 국내 문화시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1946년 10월 9일 강화문화관이 처음 개원한 뒤 2007년 현재 234개 지자체 중 95%인 224개 지역에 문화원이 개설됐다.
  
  2003년 이후 문화원연합회는 지역민과 지역문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보급했다.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외에도 2007년 현재 향토문화체험 프로그램(86개원), 새터민 희망이야기(5개소), 국제결혼이주여성(6개원), '땡땡땡! 실버문화학교'(76개원)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화원연합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에서 '2007 문화비전' 선언과 함께 2008년부터는 매년 10월 10일을 '문화원의 날'로 제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문화비전에는 △문화원은 이 시대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식정보와 다문화 시대의 매개자가 된다 △문화 소외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며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친다 △일회적 · 단기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지속적·장기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누구나 어디서나 문화를 쉽게 향유하도록 문화원의 수를 계속 확충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문화원연합회 측은 "매년 문화원의 날은 전국 224개 문화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특히 전 세대가 공감하는 문화 한마당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주요 행사는'올해의 문화원상' 시상, 지역간 문화교류한마당, 향토문화연구세미나 등이다.
  
  이 밖에도 문화원연합회 측은 1사 1문화원 결연사업, 우리문화 글쓰기 운동, 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화원연합회는 오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과 선언문을 발표하는 2007 문화비전 선언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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