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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사상최초로 여름시즌 4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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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사상최초로 여름시즌 40억달러 돌파

[북미박스오피스] 코미디 <슈퍼배드>, 2주연속 정상지켜

미국 극장가의 올 여름시즌도 9월 첫째주 월요일인 노동절(올해는 9월 3일)로 끝난다. 그래선지 8월 마지막 주말(24~26일) 북미박스오피스는 완연한 끝물 분위기다. 매주 새로운 블록버스터영화가 한주전 개봉된 또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를 밀어냈던 행진이 끝난 것. 십대소년들의 엎치락뒤치락 성적 성장과정을 그린 코미디 <슈퍼배드>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1800만달러를 추가해 개봉 열흘간 686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8월 마지막 주말 북미박스오피스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정작 1위 작품이 아니라, 올 여름 미국 영화시장의 흥행성적표다. 현재까지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북미박스오피스는 여름시즌에만 사상최초로 40억달러 선을 넘어서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동절 연휴기간까지 합쳐 총 41억 5000만달러의 수입이 예상된다는 것. 지난해보다 8% 늘어난 액수다. 지금까지 여름시즌 최고흥행성적은 2004년의 39억 5000만달러였다. 가장 알찬 성적을 올린 배급사는 소니. <스파이더맨3>으로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었던 소니는 <슈퍼배드>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하게됐다.
슈퍼배드 ⓒ프레시안무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영화로는 로완 앳킨스 주연의 <미스터빈의 홀리데이>가 4위, 이연걸 주연의 <전쟁>이 5위, 스칼렛 요한슨이 풋나기 유모로 등장하는 <내니 다이어리스> 가 6위를 기록했다.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이 한주전 <슈퍼배드>와 <러시아워3>에 밀려 3위로 내려앉더니, 8월 마지막 주에는 2위로 한계단 뛰어오르며 뒷심을 발휘한 것이 눈에 띤다. 박스오피스 상위 12편의 총 성적은 902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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