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위 학력과 관련 논란에 휩싸인 장미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가 학외에서 맡고있던 영화진흥위원회 상임위원직은 계속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간부급 인사에 따르면 장 위원의 유임 결정은 위원 위촉이 학위와 별개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위원 위촉의 결정권이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있어 영진위가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 영화진흥법상 문광부 장관은 위원의 임기를 보장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영진위는 장미희 위원이 개인적으로 사퇴를 결정하지 않는 한 그의 위원직을 계속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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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kofi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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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명지대에서는 장미희 씨의 교수직 박탈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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