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의 심사위원장에 세계적 독립영화축제 가운데 하나인 선댄스영화제의 제프리 길모어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은 약 일주일간 하루 24시간을 출품된 다큐멘터리 작품만으로 방송하는 EBS 주최의 독특한 국제영화제. 세계 방송사 가운데 수일간 하루 24시간 전체를 영화제 방송으로 하는 곳은 EBS밖에 없어 1회 영화제 시작부터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아 왔다. 이번 심사위원장에 제프리 길모어같은 국제영화제 계의 거물이 선정된 것도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번 영화제에는 제프리 길모어 외에 국내 심사위원으로 이창재 감독 등이 선정됐다.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은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EBS 방송을 통해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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