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박스오피스가 호그와트 마법사의 주문에 걸렸다. <해리 포터>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지난 11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돼 일요일까지 5일동안 총 1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주말 3일동안의 수입은 7740만달러.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44개국에서만 5일간 총1억 9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측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관객을 잡기 위해 기존의 금요일 개봉대신 수요일 개봉을 감행한 것이 초반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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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프레시안무비 |
7월 둘째주 북미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오른 작품들 중 새 작품은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단 한편뿐이다. 한주전 1위였던 <트랜스포머>가 2위로 내려앉은 것을 비롯해 그 뒤를 이은 작품들도 연쇄적으로 밀렸다. 박스오피스 상위 12편의 흥행성적은 총 1억 711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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