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건희 회장 가족 보유 비상장 주식 9000억 원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건희 회장 가족 보유 비상장 주식 9000억 원대"

재벌닷컴 조사…1000억 원대 주식부자 17명

국내 대기업이 출자한 비상장 회사 주식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123명에 이르며, 이들의 지분가치는 7조 388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재계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www.chaebul.com)이 발간한 '2007년도 비상장기업분석'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으로, 장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교원과 공문교육연구원 등 비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4367억 원.
  
  2위는 이재용 삼성전무. 이 전무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서울통신기술 등 비상장 주식 3848억 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3위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3600억 원), 4위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3289억 원), 5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2764억 원) 순이었다.
  
  이재용 상무 2위, 이건희 회장 5위, 이부진.서현 씨는 공동 13위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100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들도 17명이나 됐는데, 삼성그룹의 경우 이건희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3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등이 모두 1000억 원이 넘는 주식부자였다. 이들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 비상장 주식의 평가 총액은 9008 억 원. 부진 씨와 서현 씨는 공동으로 '여성 주식부자 1위'(전체 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언론인 중에서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584억 원(37위)으로 가장 많은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325억 원)이 이었다.
  
  비상장사 중 주당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영풍개발로 평가액이 300만 원 대에 달했고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문제로 관심 끌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생명은 각각 주당 44만6000원과 26만 원의 평가를 받았다.
  
  재벌닷컴이 이날 공개한 '2007년도 비상장기업분석'은 1707개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들이 보유한 1000여 개 비상장사 중 상장사 주가에 영향이 큰 40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