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5월 12일-5월 18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못말리는 결혼>, <내일의 기억>, <용호문>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못말리는 결혼> - 가볍게 뻥 터트리고 난 다음에 수습하는 그런 영화 정도? (김성호 - 양산 물금) - 스토리 전개가 빨라서 아쉬웠고, 웃음을 강요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정나원 - 부산 범일동)

못말리는 결혼 ⓒ프레시안무비

- 결말이 예측이 돼서 중간쯤부터는 지루했어요. (오수미 - 부산 부민동) - 나름대로 참신한 소재? 위트와 함께 재미도 있는 그런 영화 같습니다. (손광문 - 서울 호원동) - 중견배우와 신세대 배우가 잘 어우러진 것 같아요. 연기가.. (김은미 - 서울 원계동) . <내일의 기억> - 식상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감동은 있었던 영화. (양진모 - 인천) - 엔딩부분에서 여기가 끝인 줄 몰랐는데 끝나버려서 허무했어요. (정형욱 - 부산 거제동)

내일의 기억 ⓒ프레시안무비

- 와타나베 켄의 카리스마 있는 부분을 좋아한 건데, 이런 느낌은 좀 어색한 것 같아요. (최성혜 - 부산 초읍동) - 중간중간 일본의 예쁜 풍경도 많았고 잔잔한 부부의 사랑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강유진 - 부산 하단동) - 배우들이 오열하는 장면이 찡한 게... 가슴에 남네요. (김태환 - 부산 반송동) . <용호문> - 액션은 살아있는데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배성준 - 부산 부암동) - 너무 멋을 부리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액션은 그런대로 봐줄만 했어요. (오일형 - 서울 면목동)

용호문 ⓒ프레시안무비

- 견자단을 위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물론 재미있게 본 것도 아니에요. (정옥례 - 부산 용호동) -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진행이 빠른 것 같아요. (이나라 - 부산 대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