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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유시민, 장관직 오래하기로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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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유시민, 장관직 오래하기로 잠정 결론"

"대통령이 시나리오로 좌지우지하기는 불가능"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6월 복당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는 18일 "유시민 장관은 아마 장관직을 더 오래 할 것이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유시민 장관은 지금 행정을 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계속 하고 싶어 한다"면서 "그리고 참여정부에서도 유시민 장관의 지속적인 장관 직 수행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광재 의원이 최근 "노 대통령의 뜻은 유시민 장관의 대선 출마가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은 유 장관이 자신과 임기를 같이 하길 바란다"고 밝힌 것과 맥락이 같다.
  
  한 전 총리는 "우리 쪽에서 누가 후보로 나갈 것인지는 당원과 국민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대통령이 시나리오를 갖고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런 사고방식을 떨쳐버리고 정정당당하게 나가는 태도가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이어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노무현 정권은 박근혜 전 대표가 후보가 되면 한모 씨(한명숙 전 총리)로, 이명박 전 시장이 후보가 되면 진모 씨(진대제 전 장관)로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이해찬 전 총리는 17일(현지시각) 뉴욕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유 장관에게 "언행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현직 장관인데 어떻게 불러서 그렇게 하겠느냐"며 최근 유 장관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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