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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인간, 2주째 북미박스오피스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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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인간, 2주째 북미박스오피스 장악

[할리우드통신] 개봉 10일만에 세계 흥행성적 6억 2200만달러 기록

예상대로 거미인간의 파죽지세 흥행이 계속됐다. 5월 둘째주말(11~13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파이더맨3>은 6천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추가해 한주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열흘동안 북미시장 수입은 2억 4207만달러,전세계 흥행수입은 6억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화계에서는 <스파이더맨3>가 10억달러의 고지를 수월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들 중 10억달러 이상의 흥행기록을 세운 것은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카리브의 해적; 망자의 함> 단 세편에 불과하다. 문제는 흥행 드롭율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 첫째주말에 비해 무려 60%나 하락했다. 박스오피스 분석기관들에 따르면 흥행대작들의 경우, 둘째주차 드롭율은 대부분 50% 안팎을 나타내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국의 좀비영화 <28주후>. 스페인출신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오가 감독한 이 작품은 전작 <28일후> 속편격의 작품으로, 비교적 탄탄한 연출력으로 평단으로부터도 호평받았다. 첫주말 흥행성적은 1000만달러. 3위에 오른 코미디물 <조지아 룰(Georgia Rule)>은 제인 폰다가 깐깐한 할머니, 린제이 로한이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십대 소녀로 등장해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정을 나눈다는 줄거리다. 4위는 <디스터비아>가 차지했다. 5주차까지의 흥행성적은 6629만달러다. 멕시코에서 도적떼에 끌려간 미국인의 엎치락 뒤치락 소동을 그린 코미디 <델타 파스(Delta Farce)>가 350만달러로 박스오피스에 5위로 데뷔했다. 북미시장에서는 5월 셋째 주말 , 또한편의 흥행 기대작이 개봉된다. 바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3>다. 그 다음주에는 <카리브의 해적3; 세상의 끝에서>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파이더맨3>에 뒤이어 블록버스터영화들의 잇단 공세가 어느정도나 위력적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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