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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 4월 14일-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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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 4월 14일-4월 20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천년학>, <극락도 살인사건>, <고스트 라이더>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천년학 이야기 전개가 너무 서편제하고 비슷해서 사람들이 식상해 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영훈 - 부산 남천동) 어른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같은 청소년들은 이해하기 좀 어려운 내용 같아요. (전아리 - 부산 부전동)
천년학 ⓒ프레시안무비
'소리'를 통해 '한'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서편제와 같이 상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그 분(임권택 감독)만의 색깔.. (조은미 - 부산 해운대구) 배경으로 봐서는 역시 임권택 감독님답게 너무 멋지다 생각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기대에 못미쳤던 것 같아요. (박영숙 - 부산 면목동) 사실 잘 몰랐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가현 - 부산 해운대구) . 극락도 살인사건 한마디로 얘기하면 결말의 예상이 가능하다는 거. 스릴 있긴 한데 그렇게 긴장감 느낄 정돈 아니었어요. (이여란 - 부산 해운대구) 공포와 추리가 섞여 있는데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까 뭔가 빠지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하일권 - 부산 문현동)
극락도 살인사건 ⓒ프레시안무비
전체적인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게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신동권 - 부산 안락동) 약간 애매모호하게 함정을 많이 파놓고, 추리하는 데 있어도 헷갈리게 해놓은 거 같아요. 쉽게 알 수 없게 말이죠. (김충완 - 서울 면목동) 제목부터 신선했고요,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내용이라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여미주 - 부산 광안동) . 고스트 라이더 마지막 장면에서 후속편을 예고하는 그런 느낌이 주던데, 굳이 그런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이통일 - 부산 영도) 재미있긴 했는데, 만화가 원작이어서 그런지 유치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양휘선 - 부산 양정동)
고스트 라이더 ⓒ프레시안무비
흥미 쪽으론 괜찮았는데, 사람을 긴장시키는 면에선 부족했던 것 같아요. (김재호 - 부산 금곡동) 화려하고 액션감있고 긴장감 있게 잘 만든 것 같아요. (김광섭 - 서울 공항동) 그래픽 자체는 괜찮았는데 스토리 자체가 유아틱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황권영 - 부산 광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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