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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우리학교>, 개봉 첫주 1만명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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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우리학교>, 개봉 첫주 1만명 모아

[충무로 이모저모] '우리학교 공동체 상영위원회' 역할 커

서울 8개관, 전국 14개관에서 개봉된 다큐멘터리 <우리학교>가 개봉 첫주 전국 1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가 개봉 첫주에 1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건 매우 드문 일. 다큐멘터리치고는 비교적 스크린수가 안정적이었던데다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 영화는 특히 일반극장 상영외에도 '우리학교 공동체 상영위원회'를 별도로 조직, 이를 통해 전국순회상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1만명의 관객 중 반수 가까이가 이 공동체 상영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독립영화의 새로운 관객 접근방식에 대해서도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학교 ⓒ프레시안무비
<우리학교>는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재일조선족 초중고등학교의 일상을 담은 내용으로 김명준 감독이 3년반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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