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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전쟁영화 매니아"

케네디는 노예해방 영화, 클린턴은 정통서부극 선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소말리아에서 18명의 미군병사들이 숨진‘블랙호크 다운’이나 2차 세계대전 당시를 그린‘라이언일병 구하기’ 같은 전쟁영화의 열렬한 매니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영국의 위성방송인 스카이TV 뉴스는 3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전직 백악관 영사기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블랙호크 다운'이나 '라이언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는 특히 전쟁영화 가운데에서도 전투신을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여서, 부시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쟁영화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내주고 있다.

폴 피셔(Paul Fischer)라는 전직 백악관 영사기사가 한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언한 바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국사를 돌보지 않을 때는 '확실한' 전쟁 영화팬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빌 클린턴은 정통 서부극인 '하이눈'을 높이 평가했고, 존 F 케네디는 로마 시절 노예들의 항전을 그린‘스파르타쿠스’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지미 카터가 대통령에 취임해 처음으로 본 영화는 전임자인 닉슨의 몰락을 그린 '대통령의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피셔는 특히 카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총 5백80여편의 영화를 관람해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도 많은 영화를 관람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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