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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짝퉁 리포터의 짝퉁 다큐 열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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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짝퉁 리포터의 짝퉁 다큐 열풍 계속

[할리우드통신] 북미박스오피스 11월 10일~12일

카자흐스탄 짝퉁 리포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짝퉁 다큐멘터리 영화의 돌풍이 놀랍다. 화장실 유머와 타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찬 영화란 비난에도 불구하고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들이기>가 11월 둘째 주말(10~12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주말 3일동안 2827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총 수입은 6711만달러. 1800만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보랏>은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시즌을 겨냥한 가족용 애니메이션 <산타클로스 3>와 <플러쉬>는 각각 1692만달러와 1660만달러를 벌어들여, 한 주 전과 마찬가지로 2위와 3위를 고수했다.
11월 둘째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새로 합류한 영화는 <픽션보다 낯선> 과 <바벨><더 리턴(The Return)>< 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 <픽션보다 낯선>은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인정받은 마크 포스터 감독이 연출하고 윌 페럴, 엠마 톰슨, 더스틴 호프먼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소설 속의 인물이 실제 현실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런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이 영화는 1341만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려 4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은 브래드 피트 등 출연배우들의 호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 주 전 20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사라 미셀 겔러가 환상으로 고통받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포 스릴러 <더 리턴>은 9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멋진 풍경과 달콤한 와인향기를 가득 담아낸 <어느 멋진 순간>은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란 스타 감독과 배우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372만달러의 수입으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하는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올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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