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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손에 총 대신 꽃을!

민주노동당 28일 대규모 반전콘서트 개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운동도 국제적으로 그 열기를 더 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반전·평화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의 손에 총 대신 꽃을!' 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평화콘서트가 민주노동당 주최로 열린다.

<사진>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라크 전 반대·한국군 파병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유엔의 승인도 받지 않은 침략전쟁이자 불법전쟁"이라고 비판하고 "미국의 이라크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인류를 향한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세계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인 미국의 전쟁계획 철회와 한국군 파병반대의 외침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대규모 평화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안 민주노동당 문화부장은 "대중들에게 반전여론을 확산시키는 방법으로 전쟁과 가장 멀리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형식이 가장 상징적이며 효과도 클 것으로 생각이 됐다"며 "참석자들 중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는 농장을 하고 있는 당원이 직접 기른 '평화의 장미'도 한 송이씩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오후 7시에 고려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트에는 안치환과 자유, 한대수, 권진원, 꽃다지, 젠 등이 출연하고 소설가 황석영, 영화감독 박찬욱, 변영주씨 등 문화·예술인들의 반전메시지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콘서트 외에도 ▲2백77명 국회의원 전원에게 권영길 대표 명의로 '전쟁반대, 파병반대 호소문' 발송 ▲전쟁발발 시 미 대사관 앞 '비상기자회견' 개최 ▲매일 저녁 7시 광화문 촛불시위 및 매주 토요일 종묘공원 대규모 반전집회 개최 ▲전국 1백20여 지구당 중심으로 현수막 걸기, 서명운동, 모금운동, 특보 배포 등 '대국민반전평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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