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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포인트]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목소리 출연 마츠모토 리카, 오타니 리쿠에, 이선호, 엄상현, 최석필 수입 대원C&A홀딩스 |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등급 전체 관람가 | 시간 107분 | 2006년 상영관 메가박스, 서울극장, 대한극장 오락 게임 캐릭터에서 TV 애니메이션, 그리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까지. 진화를 거듭하는 포켓몬스터의 '습성'처럼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이야기들도 장르를 건너뛰며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는 극장판 포켓몬 시리즈 중 9번째 작품. <포켓 몬스터 2: 루기아의 탄생><포켓 몬스터: 뮤츠의 역습>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 소개되는 극장판으로, 지난 7월 15일 일본에서 개봉한 후 곧바로 한국 관객을 찾아온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프레시안무비
지우(일본명 사토시)와 그의 포켓몬스터 피카추는 일행과 함께 사막을 헤매고 있다. 그러던 중 그들은 우연히 포켓몬 레인저 잭 워커를 만난다. 잭은 바다 포켓몬의 리더 '마나피'의 알을 바다 신전 아크셔까지 안전하게 옮겨갈 임무를 부여받은 인물. 지우 일행은 잭과 동행해 '마나피'를 바다 신전으로 데려가는 여행길에 오른다. 그런데 유쾌하지 않은 동행자가 한 명 따라붙는다. 마나피를 빼앗아 아크셔에 숨겨진 전설의 보물을 차지하려는 해적 팬텀 톨크가 바로 그 주인공. 해적 팬텀 톨크의 온갖 방해 속에 주인공들의 여행길은 힘겹기 그지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극답게 <포켓몬 레인저>는 화려한 바다 속 액션 신을 선사한다.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지 어느 덧 10년, 그동안 축적된 비주얼 노하우는 푸르고 신비로운 바다 속 풍경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내고 바다 신전 아크셔를 황홀한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또한 아크셔에서 거대한 물기둥을 피해가며 해적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포켓몬 레인저>는 방대한 액션 신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신종 포켓몬스터들을 보는 즐거움도 제법이다. 바다 포켓몬의 리더인 마나피의 앙증맞은 귀여움은 포켓몬스터의 마스코트로 군림하고 있는 피카추의 명성에 당당히 도전장을 낼 수 있을 만큼 매력 만점. 목소리는 엄상현(잭 워커), 이선호(지우), 최석필(팬텀 톨크)을 비롯해 기존 TV 시리즈를 연기해온 성우들이 대거 출연해 노련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작품 중간 중간 배경으로 들어간 CG가 캐릭터들과 맞물리지 못하고 튀어 보이는 게 단점이지만 <포켓몬 레인저>는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기에 딱 좋은 모험액션 영화다. 또한 포켓몬스터 TV 시리즈와 극장판의 대부분을 연출한 유야마 쿠니히코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에 힘입어 포켓몬스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성인 관객이 보기에도 무리 없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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