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는다.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코 뮐러 집행위원장은 최근, 박찬욱 감독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해 <친절한 금자씨>가 경쟁부문에 진출, 베니스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됐다.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7인의 심사위원으로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달과 꼭지><마르티나>의 비가스 루나 감독과 <엘리자베스타운><바닐라 스카이>의 카메론 크로우 감독, <클림트>를 제작한 빠울로 블랑코, <루나파파><굿바이 레닌>에 출연한 러시아 배우 슐판 하마토바, <일 카이마노>의 이탈리아 배우 미첼 프라치도가 포함됐다.
| |
|
박찬욱 감독 ⓒ프레시안무비 |
|
박찬욱 감독은 현재 정지훈(가수 비), 임수정 주연의 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촬영 중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