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 구속수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 구속수감

법원 "순수 당비로 볼 수 없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4일 공천청탁과 함께 4억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재환(57) 민주당 사무총장을 구속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사무총장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특급호텔에서 최낙도(68) 전 의원에게 "김제시장 공천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과상자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이상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처음에는 공천과 관련된 선물 정도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가 나중에는 특별당비 차원에서 받았다고 말을 바꾸는 등 증거인멸의 개연성이 크고 최 전 의원 등과 돈의 명목에 대해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 판사는 "돈을 전달한 시기나 수수자의 역할, 수법 등을 볼 때 순수한 당비 제공으로 볼 수 없고 결국 공천과 유관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수수 액수가 커 높은 형이 선고될 것을 예상해 도주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