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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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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또 역대 최고

[이슈인시네마] 배급사 아이엠픽쳐스 시장보고서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계속해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배급사 아이엠픽쳐스가 발표한 '2006년 3월 영화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한국영화는 2000년 이후 5년간 역대 3월 시장에서 최대 관객수에 해당하는 3,115,150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 3월의 2,978,920명과 비교할 때 4.5%포인트 증가한 수치. 그러나 한달 전인 지난 2월의 3,996,260명에 비해서는 관객 수가 약간 줄어 약 22%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날 연휴가 들어있는 2월과 달리 3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감소 수치는 예년에 비해 오히려 적은 폭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영화의 연속적인 고공행진에 따라 3월 한달의 시장점유율 역시 기록적인 수치가 나왔다. 한국영화는 전체시장에서 67.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9%가 상승한 수치다. 여기에는 <왕의 남자>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음란서생>과 <청춘만화>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음란서생(왼쪽), 청춘만화(오른쪽) ⓒ프레시안무비
지난 1~3월의 1/4분기 동안 관객동원에 있어 1위를 차지한 배급사는, <왕의 남자>를 배급했던 시네마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달간의 배급사 관객동원 순위는 <청춘만화> 등을 배급한 쇼박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CJ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 MK픽쳐스 그리고 워너브라더스 순으로 매겨졌다. 배급사 순위 5위 가운데 할리우드 메이저는 단 한개 회사만이 올라 국내 배급사의 영향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월 한달간 관객동원 순위 1위부터 5위까지의 작품은 <음란서생>, <청춘만화>, <데이지>, <왕의 남자>,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으로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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