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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후임 총리도 저출산·고령화 대책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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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후임 총리도 저출산·고령화 대책 맡을 것"

'분권형 체제' 유지에 무게…이총리 낙마에 유감 표명

"이해찬 총리가 계속 했어야 했는데…."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이해찬 총리의 낙마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 총리가 지난 해 참 많은 일을 했다"며 이날 오후 신임 환경부 장관 내정자,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제청한 뒤 퇴임하는 이 총리를 끝까지 감쌌다.

이 수석은 앞서 노 대통령 해외 순방 시에도 "총리가 지금 많은 국정현안을 챙기고 있고 국정이 안정돼 있지 않냐. 작년에 이 총리가 난제 중 난제들을 다 해결했다"며 이 총리의 업무 능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저출산·고령화는 국가 미래에 대한 문제"**

이 수석은 그러나 후임 총리 인선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해찬 총리가 국정을 분담해서 일을 많이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그런 일을 계속 하실 분이 오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총리가 지난 연말부터 가동한 저출산·고령화 연석회의는 상당한 정도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 정책은 어느 분이 오더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양극화 해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주력하고 총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주력하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국가 미래에 대한 문제"라며 "총리가 국민적 합의가 가능하고 성과가 빨리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첫 연석회의 주제로 잡은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인 후임 환경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남녀를 불문하고 환경 전문가들 중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후임 환경장관으로 여성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나 최종 검토 과정에서 이같은 전제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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