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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대통령-민주ㆍ민노당 대표 회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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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대통령-민주ㆍ민노당 대표 회담 연기"

盧 "정기국회 때 연정 언급 안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 대표 간의 연쇄 단독회담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20일 당초 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직후로 예정됐던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 대표들과의 단독회담 일정에 대해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다른 야당 지도자들과도 대화하겠다는 원칙은 변함 없지만 국회 및 국내외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당분간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단독회담 제안하면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다른 야당 대표들과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했으나, 정기국회 일정과 북핵 6자회담 타결 등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이를 미루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대통령, 정기국회 기간 동안 연정 언급 자제할 것"**

한편 "당분간 연정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노 대통령은 '당분간'의 의미에 대해 "정기국회 기간 동안"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부동산 정책 등 이번 정기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기국회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면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연정'과 관련해 정리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김만수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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