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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윤광웅 국방장관 등과 사고 전날 골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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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윤광웅 국방장관 등과 사고 전날 골프 회동

靑 "보훈의 달 맞아 격려차 노대통령이 제안"

노무현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 군 부대내 총기난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하기 전날인 지난 18일 윤광웅 국방부장관등 군 수뇌부들과 골프를 치며 군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알려져, 야당 등의 비난공세가 일고 있다.

***靑 "보훈의 달 맞아 군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노 대통령이 제안"**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토요일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 인근의 한 군 골프장에서 윤광웅 국방장관, 이상희 합참의장, 김장수 육군참모총장, 남해일 해군참모총장,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이희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영한 기무사령관 등 군 수뇌부 7명과 라운딩했다.

이날 골프회동에는 또 전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동을 마치고 돌아온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청와대에서 김우식 비서실장,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 등도 함께 했다.

노 대통령은 골프 회동을 마친 후 이들과 만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만수 대변인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노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골프회동을 갖게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골프 회동은 며칠전 북한군 병사 1명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DMZ 철책을 뚫고 월남한 데 이어 바로 다음날 새벽 연천 군 부대내 총기난사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야당 등을 중심으로 적잖은 비난이 일고 있어,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야당은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윤광웅 국방장관을 비롯해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등 군 지휘부의 전면 경질을 요구하고 있어 청와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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