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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균형발전, 양극화 해소가 통합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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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균형발전, 양극화 해소가 통합의 첫걸음"

"한미.한일 정상회담 통해 북핵 평화적 해결 모색"

노무현 대통령은 6일 "공동체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통합은 말로써 되는 것이 아니다"며 "상생과 공존의 환경이 조성되고, 더불어 사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함께 할 때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 첫째조건 균형된 사회 만드는 것"**

노 대통령은 "통합의 첫째조건은 균형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참여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그리고 수도권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양극화 문제를 풀고 동반성장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며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농어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야 하며, 이를 통해 그늘진 곳, 억눌린 곳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균형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안없는 반대로는 어떤 문제도 못 풀어"**

노 대통령은 이어 "통합을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토대는 성숙한 민주주의"라며 "지금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처럼 저항하고 투쟁해야만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집단적인 이기주의나 이해관계를 앞세운 대안없는 반대로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갈 수 없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할 줄 아는 관용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노사, 교육, 환경 등 여러 갈등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수준을 더욱 높여가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주에 미국을 방문해서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되며, 얼마 후에는 남북 장관급 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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