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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광재 25일 소환. 이기명도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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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광재 25일 소환. 이기명도 조사 예정

"이의원은 참고인 신분. 아직 뚜렷한 혐의 없다"

'오일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25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유전사업 직접 개입 여부를 조사할 예정인 한편, 이 의원의 후원회장 이기명씨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24일 오전 "내일(25일) 이광재 의원을 소환키로 하고 소환 일정 조율을 위해 접촉중"이라며 "이 의원은 아직 뚜렷한 혐의가 없어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내고 현재 이광재 의원의 후원회장인 이기명씨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기명씨는 이번 사건에 개입된 구체적인 증거가 없지만 의혹 해소 차원에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지질학자 허문석씨에게 소개시켜 준 경위 및 이후 유전사업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이 의원이 지난해 7월~9월 사이 에너지 관련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여러차례 허씨를 만난 정황을 파악하고 당시 유전사업에 관한 논의가 오갔는지 여부 및 이 의원이 지난해 10월~11월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을 만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이 의원의 심모 비서관이 비슷한 시기에 허문석씨 및 전대월씨를 수차례 만난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이기명씨에 대해서는 전대월씨와 허문석씨의 처음 만남이 이씨의 사무실이었는지 여부 및 감사원의 조사 직후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허씨를 당시 만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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