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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소수 일류大 집중현상 대책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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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소수 일류大 집중현상 대책 나와야"

"대학 평가, 국민들 알기 쉽게 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소수 일류대학에 집중되는 교육 분야의 가수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대학에 대한 평가 지표나 평가 내용이 일반 국민, 학생, 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지시했다.

***노대통령 "대학 평가, 일반국민들이 알기 쉽게 해야"**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된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기 자녀가 소질이나 적성과 관계없이 몇몇 명문대학을 나와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소수 일류대학에 집중되는 교육 분야의 가수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대학에 대한 평가지표나 평가내용이 일반 국민, 학생, 기업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서 수요자들이 정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유학수요는 국내에서 흡수하고 수도권으로 몰리는 것은 지방대학에서 흡수할 수 있는 대학 특성화 전략, 대학 경쟁력 강화 전략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국민들 입장에선 이 대학, 이 학과에 가면 내가, 내 자녀가 이런 공부를 해서 장차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같은 차원에서 직업의 변화나 인적자원수요에 대한 분석과 미래 예측도 중요하다"며 "중장기적 인력수급 예측과 전망은 인전자원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이므로 담당기관을 지정해 꾸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수요는 적지만 반드시 필요한 학문 영역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문제는 교육부가 유념해서 관리하고 필요한 대책도 수립,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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