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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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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 소환

주말까지 철도공사 최고위 간부 조사 마무리

'오일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6일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을 소환 조사하고 주말께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신광순 전 사장은 철도청이 유전 개발 사업에 뛰어들 당시 철도재단 이사장이었고, 김 전 차관은 당시 철도청장으로 이들이 당시 사업 추진 최고 결정권자였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 정치권 외압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검찰은 우선 신 전 사장을 소환해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작성한 각종 보고서가 왜곡됐거나 허위로 작성된 사실을 알고도 사업을 승인하거나 정치권으로부터 각종 외압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 검찰은 신 전 사장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이미 구속된 왕 본부장 등과 마찬가지로 배임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전 사장을 조사한 뒤에는 김 전 차관에 대한 조사까지 마무리 지은 뒤 다음주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치권 외압이나 은행 대출 과정에서의 부정한 압력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편 구속된 박상조 전 철도교통진흥재단 신용카드사업본부장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지난해 6월 싱가포르의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공금 15만달러를 송금 받은 뒤 이 돈이 다른 곳으로 나간 흔적을 포착하고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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