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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영세자영업자ㆍ운수업자 각별히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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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영세자영업자ㆍ운수업자 각별히 신경"

이라크 자이툰 부대 등 파병장병에 서신 보내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물가와 집값 때문에 서민 여러분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6일 이번 설을 맞아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대통령 "물가.집값 잘 관리하겠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등 전국 라디오를 통해 보낸 대국민 메시지에서 "올 설에도 경제 얘기를 많이 할텐데 경제가 잘 되어야하고,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행히 올들어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걱정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재래시장이나 식당하시는 분, 자영업 하시는 분, 또 개인 운수업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어려운 지대에 사시는 분들 형편이 펴지도록 올해부터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국군장병과 경찰, 소방관, 산업현장 근로자와 버스,택시 기사 여러분들도 떡국만큼은 꼭 챙겨 드시라. 해외 동포들도 즐거운 명절이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2005년 새해를 선진한국과 경제도약을 위한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되시고 모두 건강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 자이툰 부대 등 파병장병에 서신**

노 대통령은 또 설을 맞아 이라크 자이툰 부대 등 해외파병 장병 들에게 서신을 보내 노고를 치하했다. 이 편지는 설날인 9일 장병들에게 전달된다.

자이툰 부대에 보낸 서신에서 노 대통령은 "이국땅에서 보내는 명절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이고 비록 가족들과 떨어져 있지만 전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며 "두 달 전 여러분을 만났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 국군의 당당한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여전히 긴장되고 힘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수시로 복는 받고 있지만 건강은 괜찮은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늘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안전한 가운데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이 흘린 땀이 바로 대한민국의 힘이 되니, 큰 자부심을 갖고 전ㄴ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아프카니스탄 동의.다산부대 장병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노 대통령은 "4년간 구호와 진료,재건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며 "지휘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안정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서부 사하라 의료지원단 장병들에게도 편지를 보내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노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르면서 연초 제시한 '선진한국'을 위한 국정운영 방안 검토, 설연휴 끝나고 시작될 각 부처 업무 보고 서류 검토 등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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