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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5월 러시아 방문, 전승 60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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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5월 러시아 방문, 전승 60주년 행사 참석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검토된 바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5월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차 세계대전 전승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靑 "남북정상회담은 검토된 바 없다"**

이 행사는 특히 러시아 측에서 북한에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북한 측의 참석 여부와 행사를 계기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도 초청을 받은 것까지 알고 있고 참석 여부 등 행사 전반에 대해서는 러시아 정부에서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측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전문가들은 5월이전에 4차 6자회담이 재개돼 북핵사태의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면 모르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러시아, 美.英.日.中 등 55개국 초청**

김 대변인은 "러시아 측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을 초청했고 대부분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55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3개 국제기구 대표가 초청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인류의 희생과 단합을 기리고 테러리즘 등 21세기 인류의 공동과제에 대한 국제적 노력을 증진시키려는 특별한 정상행사"라며 "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 정책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내용에 대해 "현재 러시아 정부 측이 프로그램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붉은광장 기념식 및 퍼레이드, 무명용사묘 헌화, 푸틴 대통령 주최 공식 리셉션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석 이외의 노 대통령 일정과 관련, 김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에서 확정된 행사계획이 발표된 이후 대통령 일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 행사 참석 이외에 결정된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9월 방문 이후 두번째로, 러시아 측에선 지난 연말 대사관을 통해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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