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참여연대 최영도대표, 새 국가인권위원장 임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참여연대 최영도대표, 새 국가인권위원장 임명

2대 연속 참여연대 차지, 여성민우회 정강자 대표는 상임위원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최영도(66)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또 인권위 상임위원으로는 정강자(51) 현 여성민우회 대표, 앞서 국회에서 선출한 김호준(61) 전 문화일보 편집장(한나라당 추천)을 임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최영도 위원장, 참여연대.민변 대표 출신**

최 신임 위원장 발탁 배경에 대해 김 대변인은 "민변 회장, 언개련 공동대표, 인권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인권 및 시민사회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권 변호사로 2001년 국가인권위 출범을 주도했다"며 "민변 회장 재직시 양심수 석방, 한총련 등 수배자 해제, 특검제 도입, 법관 전관예우 철폐 등 인권 보호에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창국 전 위원장도 참여연대 공동대표 출신이다.

또 새로 임명된 상임위원인 정강자 위원은 한국여성단체연합 노동위원장,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여성운동가다.

노 대통령은 또 인권위 비상임위으로 이해학(59) 성남 주민교회 당회장을 임명했으며, 대법원장이 지명한 최금숙(54) 이화여대 법대 교수, 나천수(52)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인섭(50) 서울대 법대 교수 등도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임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 위원장 외에 대통령이 지명하는 1명, 국회가 선출하는 2명 등 3명을 상임위원으로, 또 대통령이 지명하는 2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명, 국회가 선출하는 2명 등 모두 7명을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두고 있다. 국가인권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법조인과 비(非)법조인, 여성과 남성, 사회 각계 인사를 두루 포함시켜 균형 인사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