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朴대통령 "일본, 군 위안부 사과는커녕 소금 뿌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朴대통령 "일본, 군 위안부 사과는커녕 소금 뿌려"

"한일 정상 둘이 앉아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일간의 역사 및 영토 갈등 문제와 관련해 "자꾸 시대-역사 퇴행적인 발언을 하는 (일본 정부의) 지도부 때문에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있고 상처를 받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과 같이 해결할 문제이지 정상 둘이 앉아서 해결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헤이글 장관이 한미일 안보관계 구축에 있어 한일 양국 사이의 관계 개선을 주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난색을 재차 표명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특히 위안부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본이 사과는커녕 계속 그것을 모욕을 하고 있다. 국민들도 같이 분노하는 상황"이라며 "한일 간의 지도부가 이야기한다고 이 문제가 풀리겠냐"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이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고 양국 정상들도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가야지 그건 도외시하고 아무런 성의를 보이지 않고 상처에 계속 소금을 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만약)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들에 대해) 잘 해보자고 했는데 일본 지도부에서 상처나는 애기를 회담 후에 다시 던지게 되면 '그 회담은 도대체 왜 했느냐' 해서 국민의 마음이 상할 것이고 이런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은 일본이 주변국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게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