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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도 이라크전 반대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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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도 이라크전 반대에 동참

뮤직비디오 통해 전쟁 공포와 폐해 묘사

미국이 추진중인 이라크전에 대해 세계적으로 반대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데이브 매튜스, 쉐릴 크로우에 이어 이번에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미국 팝계의 '반전(反戰) 운동'에 동참했다.

20년전 섹시한 자신의 이미지를 십분활용해 뮤직 비디오 쟝르를 개척했던 마돈나가 최근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을 반대하는 메시지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반전의 물결에 합류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각) "마돈나의 반전 메시지를 담은 이번 뮤직 비디오는 4월 발매 예정인 그녀의 새로운 앨범 <American life>의 동명 타이틀 곡으로, 뮤직 비디오에는 패션쇼 중 좁은 통로에서 나타난 마돈나가 관객들을 향해 폭탄을 던지는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마돈나의 대변인 리즈 로젠버그는 "American life는 지난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연회를 가졌으며 현재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는 반전 메시지와 전쟁의 공포등을 나타냈고 마돈나는 눈앞에 다가온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가능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군복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미친듯이 날뛰는 패션쇼 장면으로 시작하는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는 전쟁 공포와 대재앙의 폐해를 묘사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이번 작품은 마돈나에 의해 상징되는 여성 영웅의 관점을 통해 미국 문화에 대한 조망과 전쟁의 위협에 대해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마돈나의 반전 메시지를 담은 뮤직 비디오는 앨범의 발표 예정시기보다 한 달 빠른 3월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American life> 뮤직 비디오 제작은 몇 해 전에 'Ray of Light' 라는 뮤직 비디오 작품에서 마돈나와 손발을 맞추었던 죠나스 에이커런드가 담당했다.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마돈나의 이번 반전 비디오가 과연 이번에 미국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세계가 벌써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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