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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단일화 선호도 6곳중 5곳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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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단일화 선호도 6곳중 5곳 우위

<자료> 盧ㆍ鄭 합의 후 6개 여론조사결과 종합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의 후보단일화 합의로 주말 실시된 각종 매체의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후보단일화 합의 이후 노 후보 지지율이 상승, 조선ㆍ중앙ㆍ동아ㆍ한국일보와 MBC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 정 후보를 앞질러 2위를 탈환했다. 단일화 선호도에서도 노 후보가 정 후보를 약간 앞섰다. 다만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만 정 후보가 노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몽준 후보는 MBCㆍ동아ㆍ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盧 단일화 선호도 6곳 중 5곳 앞서**

민주당과 국민통합 21이 17일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질문을 '단일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내용으로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지자 조선ㆍ중앙ㆍ동아ㆍ한국ㆍ국민ㆍMBC 등 6곳이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노 후보가 5개 조사기관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우세를 보였다.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2%)에서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6%가 노 후보를 택해 정 후보(37.1%)를 오차범위 이상의 큰 차이로 앞섰다.

한국일보ㆍ미디어리서치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도 '바람직한 단일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노 후보를, 36.7%가 정 후보를 택했다.

MBCㆍ코리아리서치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5%)에서도 노 후보(38.2%)가 정 후보(35.2%)를 앞섰으며, 중앙일보 자체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0%) 역시 노 후보 48.4%, 정 후보 44.3%로 나타났다.

동아일보ㆍ코리아리서치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9%)에서는 단일후보 지지자로 응답자의 38.7%가 노 후보를 선택했고, 35.3%가 정 후보를 선택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자를 제외했을 경우 노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가 줄어 노 후보는 38.9%, 정 후보는 38.4%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일보ㆍ여의도리서치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82%)에서는 정후보(42.7%)가 노 후보(35.6%)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盧 2위 탈환, 李-鄭 대결시 鄭 후보가 앞서기도**

한편 다자대결시 노무현 후보 지지율이 상승, 국민일보를 제외한 5군데 조사에서 정 후보의 지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회창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MBCㆍ동아ㆍ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 것도 단일화 후보의 경쟁력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나머지 3곳 여론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노ㆍ정 두 후보에게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조사에서 3자대결시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후보는 각각 36.1%, 22.5%, 21.7%의 지지율을 기록, 이 후보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노 후보가 2위로 올라섰다.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이회창-노무현 후보가 42.3%, 38.3%를 기록, 이회창-정몽준 대결에서는 39.8%, 38.6%를 기록해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도 3자대결시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후보가 40.5%, 23.8%, 21.6%를 각각 기록, 역시 노 후보가 2위로 올라섰다.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회창-노무현 대결은 46.2%, 37.8%를, 이회창-정몽준 대결은 45.8%, 38.2%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일보 조사에서는 3자대결시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후보가 각각 39.0%, 23.1%, 20.3% 순이었다. 양자대결시 이회창-노무현 48.3%, 35.5%, 이회창-정몽준 46.1%, 35.4%를 각각 기록했다.

MBC 조사에서는 3자대결시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후보 지지율은 34.7%, 20.8%, 19.2%로 나타나, 노 후보가 정 후보를 제쳤다. 특히 MBC 조사에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정 후보(37.4%)가 이회창(36.8%)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회창-노무현 대결에서는 39.3%, 37.9%를 기록, 오차 범위내에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이회창 34.1%, 노무현 20.5%, 정몽준 20.3%로 노 후보가 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정 후보는 38.9% 대 36.0%로 이 후보를 앞섰으며, 노 후보 대 이 후보의 지지율은 33.2% 대 41.4%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조사에선 이회창 34.4%, 노무현 23.5%, 정몽준 23.8%로 정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켰다. 국민일보 조사에서도 이 후보와 양자대결에서 정 후보가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정몽준 대결에서 36.2%, 36.8%를 기록, 이회창-노무현 대결에서는 36.8%, 3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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