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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와 세계사를 한번에? '빅 히스토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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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와 세계사를 한번에? '빅 히스토리'가 온다!

[알림] 신시아 브라운의 <빅 히스토리> 출간 기념 강연회

지구의 나이를 24시간으로 가정하면 인류의 나이는 고작 2분뿐이라고 한다. 숨어 있는 23시간 58분은 왜 2분과 '함께' 이야기되지 않을까?

문명 속 인간들은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여 사고해 왔지만, 최근 들어 융합학문의 바람을 타고 이 모든 역사를 다시 쓰는 '빅 히스토리(Big History)'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큰 역사, 거대사다. 인구, 환경, 에너지 등 인간에게 닥친 문제들이 '전 지구적 해결'을 요청하고 있기에 대중적 관심이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중이다. 과학과 역사를 함께 탐구하는 이 학문은 이미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인류는 우주의 먼지! '크고 아름다운' 그것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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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히스토리>(신시아 브라운 지음, 이근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웅진지식하우스
빅 히스토리의 권위자 신시아 브라운 도미니칸대학 교육학과 교수의 <빅 히스토리>(이근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가 최근 새롭게 출간되었다. 2009년 나온 <Big History - 자연과 인간, 과학과 역사를 아우른 진정한 통합적 지구사>의 개정판이다. 이 분야의 필독서이자 대표서로 꼽히는 이 책의 출간을 기념하고, 빅 히스토리에 대한 대중적 호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오는 29일 옮긴이 이근영의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은 29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호선 종각역 인근 '웅진카페 W'에서 진행된다. 강연자 이근영은 이 책의 역자이자 한국의 빅 히스토리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과 영국에서 영문학과 사회학, 문화철학을 공부했고 <프레시안>의 문화 회사 '프레시안 플러스' 대표이기도 하다. 아울러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했으며 또 다른 빅 히스토리 관련 대표서인 에릭 셰송의 <진화의 서사시>도 번역해 국내 소개를 앞두고 있다.

137억 년 전 빅뱅에서부터 21세기 현재까지라는 거대한 시간을 엮어내는 새로운 역사, 빅 히스토리의 '입구'가 되어 줄 이번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독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강연 소개 페이지(☞바로 가기)에 댓글을 달아 신청하면 된다. 총 50명을 초대하며, 신청은 26일까지이다. 담청자는 27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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