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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말로 좋아하세요?

[알림] 5월 27일 정혜윤의 '우더잘', 김탁환·우석훈이 '돈' 얘기를?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을 하고, 사랑을 하고.
그 모든 행동의 순간, 자기도 모르게 '이것'으로 환산해 세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무심해 보려 애써도 내 삶의 중심에 오는 흐름을 막을 수 없는 그것.
바로 돈입니다.

5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반,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프레시안> 강의실에서 소설가와 경제학자가 '돈 얘기'를 합니다. 100년 전 조선 최초의 은행 탄생의 장면으로 돌아가 리얼한 돈의 세계를 묘사한 <뱅크>(전 3권, 살림 펴냄)의 김탁환. 그리고 "사람에게 중요한 건 돈의 세계가 다가 아니"라 믿는, '88만원 세대'부터 '동북아 평화'까지 다양한 주제 속에서 경제와 삶을 얘기해 온 우석훈. 그는 가까운 미래의 '경제 쿠데타'를 다룬 <모피아 : 돈과 마음의 전쟁>(김영사 펴냄)으로 지난해 소설에도 도전했습니다.

▲ 작가 김탁환
정혜윤 CBS PD가 진행되는 북 토크 '우리 더 잘 살아요(우더잘)' 여덟 번째 행사는 <뱅크>의 김탁환, <모피아>의 우석훈과 함께 합니다. '소설가의 경제학, 경제학자의 소설' 이야기는 물론이고, 소설 집필 과정에서 보고들은 돈과 관련된 욕망, 집착, 암투를 풀어놓습니다. 또한 '우리 더 잘 살'기 위해, 돈의 소유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혹은 돈을 삶의 어떤 부분으로 생각해야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행사에 <프레시안> 독자 분들을 초대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기사 하단의 '상자'를 참고하여 담당자(sns@pressian.com)에게 신청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신청 마감은 5월 23일(목) 자정(24일 0시)이며, 행사 장소가 협소하여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경제학자 우석훈
이메일 제목에는 [우더잘 참가]라는 말머리를 달아 주세요. ▲동반 인원(신청자 외 O명으로 표기), ▲연락 가능한 번호를 함께 적어 주십시오. 확인 후 정식 초대 메일을 순차적으로 보내드리오니, 메일함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당일 문자로도 공지해드리고 있습니다.

'우더잘'은 지난해 가을부터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책세상 펴냄)의 홍기빈(1회), <대한민국 부모>(문학동네 펴냄)의 김은산·신희경(2회),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그린비 펴냄)의 이진경(3회), <약탈적 금융 사회>(부키 펴냄)의 이헌욱(4회), <날아라, 노동>의 은수미(5회), <카페 림보>(워크룸 펴냄)의 김한민(6회), <지금 당장,>(다산초당 펴냄)의 도법스님(7회), <투게더>(리처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현암사 펴냄)를 함께 읽는 자리(김홍중·장석준 출연, 8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저자들을 만나왔습니다.

'우더잘'은 책을 두고 이야기하는 '북 토크' 행사이지만, 경쟁과 불안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아닌 '우리'가 더 잘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함께 살기' 프로젝트입니다. 금전적으로 '더 잘 사는' 법을 가르쳐드리진 않습니다. 삶이 더 나아지게끔 하는데 필요한 생각과 실천이 무엇인지, 이제 제대로 상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Information
'프레시안 books'+정혜윤(CBS PD) 북 토크쇼, "우리 더 잘 살아요"
초대 손님 : <뱅크>의 김탁환(소설가), <모피아>의 우석훈(경제학자)
일시 : 5월 27일(월)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73 BK빌딩 지층 <프레시안> 강의실
(※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 5월 23일(목) 자정까지 이메일(sns@pressian.com)로 ▲동반 인원(신청자 외 O명으로 표기), ▲연락 가능한 번호를 기재하여 신청. (말머리 : [우더잘 참가])
초대 연락 : 이메일 수신 2~3일 내 답장 개별 발송 (당일 확인 문자 메시지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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