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회사가
가는 데마다 망해서
나중엔 갈 곳이 없어진 후배가 있다.
"쟤 가는 회사는 다 망한다."
는 소문이 나니 누가 써주겠는가!
결국 회사 못 다닐 운명이라 체념하고
뒤늦게 수능시험 보고 한의대에 들어가
한의사가 되었다.
캄보디아인 중에도 그런 징크스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난 그녀가 나타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서 묻는다.
"또 망했어?"
"아뇨."
"그럼?"
"곧 망할 거 같아요."
하도 답답해서 내가 그랬다.
"너도 수능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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