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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문지 <민족21> '늦봄통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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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문지 <민족21> '늦봄통일상' 수상

최초 남북 기사 교류 성사 등 공로

통일문제 전문 월간지 <민족21>(발행인 명진 스님)이 제16회 늦봄통일상을 받았다. 늦봄통일상은 고(故)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늦봄통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양길승)는 1일 "4월로 창간 10년을 맞는 <민족21>은 최초로 남북 기사 교류를 성사시키고 매년 단독 방북 취재를 통해 북녘의 생생한 정보를 가감 없이 전달해 왔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또 "반북·반북 이데올로기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북한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전달해 통일을 지향하는 언론의 기본 사명을 충실히 다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사위원회는 "2009년 남북관계 경색과 지난해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날카로운 분석 기사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2001년 3월 창간한 <민족21>은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 이후 언론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언론인, 연구자, 시민단체 간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남북관계, 통일문제 전문 월간지다.

<민족21>은 창간 때부터 남쪽 언론으로는 최초로 북한의 <통일신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협력 관계를 맺고 기사 교류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창간 후 총 20여 차례 평양 방문 등 국내 언론으로는 방북 취재를 가장 많이 한 언론이다.

역대 늦봄통일상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재독 음악가 윤이상 씨,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등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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