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지역인 지바현 인근의 해상에서 16일 낮 12시 52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은 해저 약 10km이며, 도쿄에까지 영향을 미쳐 시내의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바로 발령하지 않았지만 해수면 수위 변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일본에서는 11일 동북 지역 강진 이후 하루 평균 100여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은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인근 해상에서 일어나 일본인들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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