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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달인' 정관용, CBS <시사자키>로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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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달인' 정관용, CBS <시사자키>로 방송 복귀

두 시간 전격 편성…"그간 못 본 나만의 캐릭터 보일 것"

방송 토론의 명사회자로 널리 알려진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로 오는 10일 방송에 복귀한다. 한국방송(KBS) 1라디오 <열린 토론>, KBS 1TV <심야 토론> 등 각종 토론을 진행해오다 이명박정부 출범 후인 지난 2008년 11월 하차한 뒤 약 1년반만에 방송 진행자로 복귀하는 것.

정관용 교수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진행 방식과는 달리 그동안 토론 진행자로서 자제해왔던 나만의 캐릭터를 드러내 보이는 색다른 형식의 시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냉철한 토론과 휴먼 인터뷰가 함께 하는 신개념 시사 토크쇼'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CP를 맡은 이광조 PD는 "고정된 코너를 과감하게 없애고 백지 위에 매일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화제의 인물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하거나 뜨거운 쟁점을 놓고 치열한 토론도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될 개편 이후 첫 프로그램에서도 정관용 교수의 <시사자키>는 천안함 희생자 유족 대표인 이정국 씨와 한 시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시간 인터뷰는 요즘 라디오에서는 흔치 않은 편성이다.

CBS <시사자키>는 정관용 씨가 처음 방송에 입문했던 방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는 1989년 <시사자키>의 '정치시평' 코너를 통해서 방송계에 입문했다. CBS는 그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됐던 <시사자키>를 앞으로 6시~8시로 두 시간 확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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