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화를 통해서 본 아시아의 디아스포라'와 북핵 위기의 해법과 동북아 평화, 동북아 해양협력 등을 소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벌어진다.
19일 오후 1세션 '영화를 통해서 본 아시아의 디아스포라'에서는 재일조선인 문제를 다룬 영화 '박치기'의 제작자인 이봉우 '씨네콰논' 대표, 인도의 영화제작자 가르기 센,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와 민족, 이주, 난민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20일 2세션 '북핵 위기의 해법과 동북아 평화'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 스위앤화 중국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학술위원장,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3세션 '동북아 해양협력'에서는 류슈광 중국해양대 교수, 임진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카타오카 츠카시 일본 나가사키수산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어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민주당 송민순 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한나라당 진영 의원 등이 '대북정책과 초당적 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기념해 시작된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한국과 세계 각국의 지식인과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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