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단은 1월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직항편으로 이스탄불에 도착,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여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향합니다.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에서 예습을 마친 후 하투샤(유네스코 세계유산)로 이동하여 고대 히타이트 제국의 흔적을 답사하고, 기암절벽과 동굴 속에서 은둔의 삶을 살았던 기독교인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카파도키아(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이틀간 답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메블라나 교단이 탄생한 콘야에서 전통 세마 춤 공연을 감상하고, 아나톨리아 고원을 가르는 타우로스 산맥을 넘어 따뜻한 남쪽의 팜퓔리아 지방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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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단이 가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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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단이 가는 곳 |
로마시대에 번영을 누렸던 항구도시 시데, 완벽한 음향효과를 가진 거대한 원형극장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아스펜도스, 그리고 아크로폴리스 아래로 로마의 도시유적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페르게를 거쳐서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 안탈야에서 이국의 밤을 맞이합니다. 여행의 중반인 6~7일째에는 안탈야와 페티예, 그리고 헤로도토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보드룸에서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아울러, 고대 리키아 왕국의 주요 도시인 뮈라에 남겨진 절벽무덤과 성 니콜라오스(산타클로스)의 교회를 답사하고, 독특한 암굴묘와 석관 유적이 있는 크산토스(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헬레니즘 문명의 흔적을 탐구합니다.
그리스의 델포이와 더불어 고대 세계에서 신탁의 도시로 명성이 높았던 디디마에서 아폴론의 성역을 돌아보고, 성서 속에서 '밀레도'로 등장하는 항구도시 밀레투스와 고대 도시계획의 전형을 볼 수 있는 프리에네를 거쳐, 에게해의 휴양지로 유명한 쿠사다시로 향합니다. 이어서 터키 여행의 백미 중 하나인 에페소스에서 아나톨리아 최대 규모의 도시유적을 답사하고, 고대 리디아 왕국의 수도인 사르디스를 경유하여 베르가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고대 페르가몬 왕국의 자취와 태양신 세라피스의 신전,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성역이었던 아스클레피온 유적을 답사한 후,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통해 잘 알려진 트로이(유네스코 세계유산)로 이동하여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9개의 도시유적을 살펴보고,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져 있는 차나칼레로 이동합니다.
차나칼레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다르다넬스 해협을 항해하며 에게해의 선상 일출을 감상하고, '인류 문명의 옥외박물관'이라 불리는 이스탄불(유네스코 세계유산) 여행을 시작합니다. 2박 3일간의 일정 중 톱카프 궁전과 성 소피아 성당, 고고학 박물관 등의 유적은 유 교수의 깊이 있는 현장 강의를 들으며 답사하고, 그랜드 바자르나 갈라타 탑 너머의 신시가지 등은 자유여행일(1일간)에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석양 무렵의 포스포러스 크루즈로 15일간의 시간여행을 마무리하고, 2월 10일 오후 5시경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옵니다.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주)유로메드에서 진행하는 이번 여행의 자세한 일정 및 참가비용, 참가신청 방법은 투어사피엔스의 홈페이지 http://www.toursapiens.com/TS03_main01.html를 참고하시고 문의는 전화050-5909-5090번 또는 이메일 sapi@toursapiens.com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레시안플러스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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