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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 사무총장 'YTN 사태' 예비실사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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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 사무총장 'YTN 사태' 예비실사차 방한

YTN 해직 기자·구본홍·정부 관계자 등 면담 예정

국제기자연맹(IFJ)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이 15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해 YTN 해고사태 등 국내 언론 상황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동안 YTN 노사, 청와대, 국회, 언론계 인사 등을 두루 만날 예정이라고 한국기자협회는 11일 밝혔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6시 30분 입국한 뒤, 이날 오후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노종면)를 방문해 해직 기자 6명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구본홍 YTN 사장을 면담하고 청와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날 저녁에는 '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언론인 시국선언 대표단' 등 언론단체 대표들도 면담할 계획이다.

한국기자협회는 "IFJ는 이번 실사는 예비조사 성격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 1월중 대규모 실사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 세계 16여개국 60만 명의 기자들로 구성된 IFJ는 지난 10월 지난 10월 "YTN 기자들의 징계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내 "정부의 사장 교체를 반대하는 YTN 기자들을 해고시키는 등 YTN을 장악하려는 한국 정부의 최근 시도들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영국 <가디언>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국제기자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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