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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제작진 4명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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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제작진 4명 소환 통보

"17일 출석해야" …<PD수첩> 15일 반박 방송 예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임수빈 형사2부장)은 11일 문화방송(MBC) <PD수첩> 제작진 4명에게 오는 17일 오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서면통보했다.
  
  검찰은 4월 29일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안전한가' 편을 취재·보도한 김보슬·이춘근 PD와 제작에 참여한 작가 2명을 출석 요구 대상자로 지목했다. <PD수첩> 총괄 책임자인 조능희 CP와 송일준 PD는 일단 제외됐다.
  
  MBC <PD수첩>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이명박 정부과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이 제기해온 '과장·왜곡 보도' 주장을 반박하겠다고 밝힌 상태. 이날 방송은 아레사 빈슨 어머니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제기된 오역 논란과 휴메인 소사이어티 동영상 문제 등을 놓고 그간 보수 언온이 제기한 내용을 반박할 예저이다.
  
  특히 <PD수첩>은 이날 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대해서도 비판할 예정이다. 검찰은 <PD수첩>이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을 고려해 제작진 출석일을 이 프로그램 방송 이후로 잡았다고 밝혀혔다.
  
  검찰은 또 출석 대상자들이 검찰에 나올 때 '다우너' 소 관련 동영상,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등 870여분의 영상 자료와 대본 등을 갖고 나올 것도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PD수첩> 보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검증을 받고자 한다면 취재 자료를 내놓고 검찰이 검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MBC 관계자는 "아직 출석 요구서를 받아보지 못했으며 검찰의 요구에 응할지 여부는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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