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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강경진압 국제적 비난거리로

국제앰네스티, 과잉진압 즉각 조사 촉구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강경진압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참가자들에게 가해진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에 대해 한국 정부가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날 내 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들이 시위 참가자뿐만 아니라 행인들과 구경하던 시민들까지 검거하고 임의로 연행한 수백 건의 사례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앰네스티는 "여러 명의 연행자들은 연행 과정과 이후에도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며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사무국장 김희진 씨가 2일 혜화경찰서를 방문했을 당시 27세의 남성은 얼굴이 부어있었고 안명과 팔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고발했다.
  
  이 단체는 이어 '경찰의 무력사용에 수많은 평화 시위 참가자들은 분노했고 이것은 폭력을 더욱 부추겼다. 정부는 1987년의 시위를 기념해 인권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한국조사관 무이코 씨의 말을 전했다.
  
  앰네스티는 또 "정부는 앞으로 예정된 시위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1987년 보통선거를 얻어낸 민주화항쟁을 기념하는 6월 10일의 집회가 이미 임박해 있고 더 많은 폭력과 연행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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