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장 최종 후보에 이영만 대외협력 담당 상무가 선출됐다.
이영만 후보는 지난 21~23일 3일간 열린 사원총회 투표 결과 전체 459표 중 261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이 상무와 경합했던 표완수 전 YTN 사장은 190표에 그쳤다.
이영만 사장 후보는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이어 편집국장을 지명해 기자직 사원들의 동의 투표를 받는 절차를 밟는다. 사장으로서 신임을 재확인 받는 셈.
이 후보는 지난 1978년 신아일보에 입사한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됐다가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체육부장, 편집국장, 출판국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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