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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한나라, 정부조직개편 일괄타결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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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한나라, 정부조직개편 일괄타결에 실패

해수부·여성부 존치에 의견차…11일 의총이 고비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지만 일부 부처 존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김진표 정책위의장, 유인태 국회 행자위원장, 그리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이한구 정책위의장,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 등 이른바 '6인 협상단'은 이날 일괄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시도했지만 신당의 해수부·여성부 존치 주장을 한나라당이 수용하지 못해 결렬로 끝이 났다.
  
  최재성 신당 원내대변인과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 TF팀장은 협상 결렬 뒤 국회 브리핑에서 "일부분에선 의견이 좁혀졌지만 부처 존폐에 대한 입장차가 커 일괄 타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측이 요구한 시한은 12일 본회의다. 인사 청문회 기간을 압축하더라도 최소 12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산하면, 일정상으론 13일 전에 조직개편안이 처리돼야 대통령 취임일인 25일에 맞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셈법이다.
  
  이에 따라 양 당은 11일 각각 의총을 열어 쟁점 부처 존폐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지만, '6자 협상단'이 협상을 벌이는 동안에도 국회 기자실에는 정보통신부, 농업진흥청 등의 존치를 주장하는 신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신당 의총에서 한나라당 측과의 절충점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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