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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퍼 화요일, 힐러리-오바마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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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퍼 화요일, 힐러리-오바마 각축

공화당에선 매케인 압승

미국 대선 후보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5일 '슈퍼 화요일' 투표가 속속 마감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에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일찌감치 선두에 나서 우세가 두드러진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일진일퇴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 매케인 의원은 일리노이(대의원 70명)와 뉴저지(52명), 코네티컷(30명), 델라웨어주(18명)에서 승리가 확실한 반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매사추세츠(43명),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웨스트 버지니아(30명)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아칸소(34명)와 앨라배마주(48명)에서 각각 이길 것으로 AP통신과 CNN방송 등은 예측했다.
  
  힐러리는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까지 투표가 끝난 지역 중 281명의 대의원이 걸린 뉴욕주를 비롯해 오클라호마(47명)와 아칸소(47명), 테네시주(85명)에서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예측된 반면 오바마는 조지아(103명)와 일리노이(185명), 델라웨어주(23명)에서 승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CNN은 이날 오후 9시 뉴욕주 예비선거가 끝난 직후 힐러리가 자신의 텃밭인 뉴욕에서 승리한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주의 민주당 대의원은 캘리포니아의 441명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힐러리는 대의원 127명이 걸린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도 이날 개표 초반 상황에서 50%를 넘는 득표율로 오바마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드러지 리포트는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는 앨라배마(60명)와 애리조나(67명), 코네티컷(60명), 델라웨어, 일리노이, 매사추세츠(121명), 미주리(88명), 뉴저지 등에서 힐러리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아칸소, 오클라호마, 테네시 등에서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은 그러나 동부지역 대부분의 투표가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승자를 예측하지 않아 힐러리와 오바마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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