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대북정책' 전문가 토론회 열려

[알림] 우리민족서로돕기 토론회 18일 개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통일부 폐지 발표와 더불어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나눔센터는 18일(금) '인수위의 대북정책 논의, 어떻게 되고 있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통일부 폐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남북정상회담 합의 사항 재검토 등의 쟁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는 김근식 경남대 언론정치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와 2008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하고 이명박 정부가 채택할 만한 대북정책 시나리오를 4가지로 나눠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김근식 교수는 또 외교부의 '자아비판' 논란, 비핵·개방·3000 구상, 나들섬 구상 등 최근 불거진 각종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 토론회는 김 교수의 발표에 이어 최대석 이대 통일학연구원장, 백승주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박순성 동국대 교수,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 에디터,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 운영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1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옆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 734-70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