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신당, 경선은 '끝'…이젠 '이명박 때리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신당, 경선은 '끝'…이젠 '이명박 때리기'

'이명박 상암 DMC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대선후보 경선을 마친 대통합민주신당이 1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이명박 국감'으로 만들기로 작정한 듯 본격적으로 '이명박 공세'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4대 의혹인 BBK, 상암동 DMC 건설 비리 의혹, 도곡동 땅 의혹, AIG 외화국부유출 의혹을 집중적으로 밝혀내야 한다"며 "국정감사에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파헤치자"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경부대운하 공약을 두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는데 당 내에서만 이야기 할 필요 없다. 내일부터 국정감사 하니까 건교위에서 정정당당하게 검증해 나가자"고 말했다.
  
  때 맞춰 최재성, 최규식, 임종석 의원 등 신당 의원들은 이날 이명박 후보의 상암 DMC 건설비리 의혹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변변한 사무실 한 칸 없던 부동산 업체가 서울시가 싼값에 공급한 상암동 땅에 사채를 끌어와 오피스텔을 짓고 내국인에게 분양하여 6000억 원의 분양수입을 올리게 됐다"며 "이것은 전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수많은 편법과 특혜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서울시 고위층의 비호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관련 자료들을 제시하며 "서울시는 각종 확약서와 계약서 등에 대한 확인 없이 이 건물에 대한 건축 허가와 분양허가를 내준 이유 등을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성 의원은 "그간 상암동 DMC 건설비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와 검 · 경의 수사를 촉구했으나 실시되지 않아 국정조사를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