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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21일 단일화 TV 토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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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21일 단일화 TV 토론 합의

협상팀 밤샘회의 돌입… 토론 장소는 '백범기념관' 유력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을 2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안 후보 측 하승창 대외협력실장 등 단일화 실무협의팀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20분까지 비공개 협의를 벌인 끝에 이같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안 후보 측에서 '협상 잠정 중단'을 선언한 지 5일 만에 이뤄진 합의다.

문 후보 측 박광온·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각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후보는 11월 21일 수요일 TV 토론을 하기로 했다"며 "양측은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를 계속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 대변인은 "합의에 따라 추가 질문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일화 룰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양측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으므로, 다음날 새벽까지는 룰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 선정 방식은 사실상 여론조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여론조사를 기본으로 추가 방안이 논의됐으나, 시간이 촉박한 만큼 '+α'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TV 토론 장소로는 두 후보가 지난 6일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를 선언했던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은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가 공동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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