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18일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의장국 중국은 차기 6자회담을 오는 18일 개최하는 방안을 참가국들에게 통보했다.
중국이 제의한 회담방식은 수석대표회담이며 일정은 이틀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할 경우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6자회담 참가국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르면 이날 오후 6자회담 재개일정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2일 휴회로 끝난 6자회담이 약 4개월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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